🌎 요나선교학교 🌏 02 – 선교사를 위한 선교인가, 선교지를 위한 선교인가?

선교지 없는 선교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선교사 없는 선교지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과연 교회는 무엇을 우선 순위로 생각하고 선교사를 파송했는지 자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선교지 때문에, 즉 복음을 듣지 못하고 죽어가는 영혼들을 구원해야 한다는 열정 때문에 선교사를 그곳에 보냈는지? 아니면 선교사 개인의 요청 때문에 그를 그곳에 보냈고 그 선교지를 알게 되었는지? 참으로 깊이 생각해 봐야 할 주제입니다. 이것이 선교의 기초를 놓는 주요한 초석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교회는 선교지 때문이 아니라 여러 가지 인연으로 알게 된 선교사 때문에 선교 지원을 합니다. 또한 그 선교사 때문에 선교의 열정을 품습니다. 이는 주객이 전도된 것입니다. 선교사는 마음이 변할 수도 있으며 도중하차도 가능합니다. 병으로 선교를 중단할 수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선교사로 대치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선교지를 포기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