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믿으면 핍박을 받고 순교하던 힘 없던 기독교는 313년 로마제국의 국교가 되면서 강력한 힘을 얻게됩니다. 이전에는 예수 믿으면 죽었지만 이제는 예수 안 믿으면 죽는 전세 역전의 상황!
아이러니하게도 힘을 앞세운 기독교가 세운 것은 하나님의 나라가 아닌 그들만의 기독교 제국이었습니다.
이러한 힘의 선교는 오늘날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식의 힘, 물질의 힘, 국가의 힘까지… 부끄럽지만 우리는 힘의 선교를 해왔습니다. 선교사는 선교지에 국기 대신 십자가를 지식 대신 복음을 우리말 대신 현지어를 지도자가 아닌 종으로 기독교 제국이 아닌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자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힘이 아닌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이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