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선교사로의 부르심

무릎 선교사란?

무릎 선교사란 마태복음 24장 14절을 근거로 하여 천국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면 주님이 다시 오신다는 것을 확신하고 인내하며 기도하는 선교사를 말합니다. 다시 말해서 온 땅에 복음이 전파되기를 그렇게 원하시는 주님의 심정을 가지고 무릎을 꿇는 사람입니다. 무릎 선교사는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한 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드릴 날을 사모하며 그날을 믿음으로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전략적인 기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세계를 품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우리가 모든 종족의 복음화를 위해 얼마나 구체적으로 기도하고 있는가를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전문적인 정보와 지식이 없이는 전략적인 선교를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영적 전쟁터로 떠나는 전방의 선교사만큼 후방에서 기도하지 않으면 이 전쟁은 승리할 수 없습니다. 모두가 선교지에 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선교에서 제외될 수는 없습니다. 오늘날 교회는 전략을 따라서 기도하는 무릎 선교사가 요구됩니다.

복음의 제사장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어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2:9)

무릎 선교사는 현장 선교사처럼 복음이 들어가지 않은 종족을 찾아 그 종족을 입양합니다. 그리고 그 종족을 가슴에 품고 사랑하며 연구하며 중보적 기도를 드립니다. 제사장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 사역을 위해 부름 받은 구별된 사람입니다.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의 구원을 위해 통곡의 눈물을 흘린 것처럼 우리도 복음을 듣지 못한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해 눈물의 간구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제사장들의 눈물의 기도를 응답하실 것이며, 이로써 수많은 미전도 종족이 주 앞에 돌아올 것입니다.

예레미야, 열방의 선지자

“여호와께서 그 손을 내밀어 내 입에 대시며 내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 보라 내가 오늘날 너를 열방 만국 위에 세우고 너로 뽑으며 파괴하며 파멸하며 넘어뜨리며 건설하며 심게 하였느니라” (렘 1:9-10)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열방의 선지자로 삼으셨습니다. 그러나 그가 다른 나라에 파송되어 선교사업을 수행한 것은 아니였습니다. 그는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평생 기도하는 무릎 선교사의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입술에 능력을 불어넣으셨고 그의 기도는 열방에 가지 않았을지라도 그 땅을 뽑으며, 파멸하며, 넘어뜨리며, 무너뜨리는 힘이 있었습니다. 무릎 선교사의 기도도 같은 힘을 가지고 복음을 완강하게 부인하는 이방인들 속에 사탄의 역사를 파괴하고 파멸하고 넘어뜨릴 수 있습니다.

살아있는 주기도문

제자들의 요청에 따라 예수님은 새로운 기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주기도문은 지금까지 해 오던 모든 기도에 대한 철저한 방향 전환이요 목적 변경이었습니다. 그것은 땅에서 이루어져야 할 하나님 나라의 도래에 대한 간구이며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드러내는 우리의 임무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주기도문을 외울 때마다 이러한 하나님의 나라가 오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무릎 선교사는 날마다 하나님에 의해 통치되는 그 나라를 사모하며 기도합니다.

골방, 영적 전략실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마 6:6)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은 골방 안에 세계를 담고 무릎으로 기도합니다. 골방은 하나님과 만나는장소입니다. 골방은 하나님의 영적 전략실, War Room입니다. 발로 갈 수 없는 선교지를 무릎을 꿇고 방문합니다. 우리가 골방에서 하나님께 기도할 때, 사탄의 권세가 무너지며 하나님의 일을 세워집니다. 우리는 골방에서 이 영적 전쟁을 승리합니다.

로마서 16장의 용사들

로마서 16장에는 사도 바울의 동역자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동역자들이 없었다면 바울은 성공적으로 그의 사역을 수행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무릎 선교사는 이들처럼 선교 현장에 나가 있는 선교사들과 동역해야 합니다. 기도의 무거운 짐을 함께 나누어야 합니다.

금대접에 담겨 있는 향기

요한계시록 5장 8절부터 14절에는 장차 구원받은 성도들이 하나님 나라에서 어린양을 찬양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새 노래를 부르는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어린양 앞에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대접을 가지고 와서 어린양을 찬양합니다. 성경은 이 향을 성도의 기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기도는 하늘의 하나님께 드리는 향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아름다운 냄새이며 온 하늘을 가득 채울 수 있는 향기입니다.

안디옥 교회의 교인들

안디옥 교회는 이 지구상에 있는 모든 교회들의 어머니 교회입니다. 이방 나라 안에 세워진 최초의 교회이며, 최초로 선교사를 파송한 교회입니다. 선교가 무엇인지도 잘 모르던 시절에 그들은 바울과 바나바를 선교사를 파송했습니다. 이 두 사람이 담대함으로 선교지를 향해 떠날 수 있었던 것은 성도들의 기도의 헌신을 눈으로 보았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안디옥 교회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하나님의 뜻을 알고 감격하며 실행에 옮겼던 선교의 모델입니다. 바울은 항상 자신이 사역을 담대히 수행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하였고 안디옥 교회 성도들은 기도했고 금식했고 간구와 도고로 선교를 후원하였습니다.

무너지는 세상의 권세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딤전 2:1-4)

무릎 선교사는 구체적으로 선교지를 이해하고 지도자로부터 평민에 이르기까지 자세하게 그 나라의 사정을 알고 기도해야 합니다. 특별히 선교지의 지도자와 권력자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지도자의 통치의 형태를 따라 선교의 형편이 좌우되며 정치가가 변하면 선교의 길이 막히기도 하고 열리기도 합니다.

전 세계의 교회부흥

260개가 넘는 나라들 가운데 복음화율이 10%가 되지 않는 나라는 52개국밖에 되지 않습니다. 크리스천들이 10%가 넘는 국가들 안에서 교회와 성도의 영적 각성이 필요합니다. 전 세계가 복음으로 뒤집혀 사도행전적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무릎 꿇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도래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마 24:14)

19세기는 선교의 가장 위대한 시대였습니다. 그러나 19세기보다 20세기가 더 많은 선교의 진보를 나타냈습니다. 미전도 종족의 지도가 만들어지고 선교 전략팀이 형성되며 땅끝을 향한 질주를 시도하였습니다. 이제 21세기는 선교 완성을 위한 마침표를 찍는 위대한 세기가 되었습니다. 무릎 선교사는 기도의 꿈쟁이들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꿈이 이 땅에 현실로 실현되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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