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에 감사 / 고운님 선교사(프랑스 본부)

사방으로 우겨 쌈을 당하는 것 같은 상황에서도 미리 말씀을 보내시어 우리의 마음을 준비케 하시고 <경첩의 해 2020년>을 지나 여러 사역 부분에서 하나의 문이 닫히고 새로운 문이 열리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제11회 불어권 300 용사 집회는 <온라인>으로의 송출을 익혀야 하는 기술적 도전을 뛰어 넘어야만 했지만, 영적으로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더욱 기름 부으심이 풍성한 집회 기간이었을 뿐 아니라, 계속 말씀과 중보로 일년 내내 성장하는 중보자의 삶으로 인도하고 계십니다.

더불어 현재 공동체에서 가장 막내이지만, 가장 먼저 결혼을 허락하신 보아즈 & 끌레르 부부가 컴미션과 인천드림교회 파송 선교사가 되는 과정을 밟은 것과 오래 전부터 동역하고 있는 두 자매가 컴미션 후보생으로 영입되고, 웨이브 팀의 순회사역 등 모든 팀사역의 비전을 이해해 주시고 포용해 주시는 공동 후원 교회를 만나게 된 것은 꿈에서도 그리지 못했던 은혜입니다.

선배들을 이어 각자의 데스티니의 길을 물으며, 자연농업 학교에서 학업을 이어가게 된 형제와 릴 대학에서 어학연수 하며 공동체 생활을 이어가는 형제, 훈련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 중인 신입생들을 얻은 것 등 주께서 약속으로 주시고 일으키시는, 불어권을 복음으로 덮을 청년들의 물결은 반드시 성취되어 감을 봅니다.

지난 7년 동안 일년에 두 번씩 만나 말씀으로 양육하던 세네갈 다음 세대 그룹을, 여러 어려움을 넘어, 오랜만에 다시 만날 수 있게 해 주시고 소그룹 <제자를 낳는 제자> 훈련으로 여름 방학을 보내며, <The Sene Wave더 쎈 웨이브>가 탄생된 것도 주님 주신 꿈의 성취입니다.

전체적으로 지난 일년을 뒤돌아볼 때 하나님 나라 건설에 가장 중요한 재료인 사람을 얻고, 사람들이 성장하여 주의 종으로 세움을 받고, 신뢰속에 교회와 단체와 함께 다음 스텝을 위하여 전열을 가다듬게 해 주시는 은혜가 넘치는 한 해였습니다.

2022년 함께 하실 선교의 소망과 비전작년 온라인 모임에 이어 2022년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불어권 300용사 집회를 이어가길 원하고 이 중보운동이 불어권 지역 미전도 종족 선교를 완성하는 밑거름으로 주님 오실 때까지 이어지길 소망합니다.

3 유닛을 동시에 파송해 주시는 것을 허락하신 동역 교회와의 만남과 교제 그리고 파송식을 통하여, 청년 선교 공동체가 동역교회와 함께 든든히 서고 계속해서 후배들을 양성해서 더 큰 군대를 이루게 되길 바랍니다.

오래전부터 기도로 준비해 오던 세네갈-말리 정탐 및 육로 중보 여행의 문이 열리길 소망하고, G국 풀라니 종족 초대 교회와 협력하여 피난처를 만들어 핍박받고 쫓겨난 MBB 성도들이 공동체를 얻고, 말씀으로 양육을 받는 기초를 놓기를 소원합니다.

더불어 여행의 자유가 제한되고 모든 문이 닫힐 경우, 프랑스 내의 아프리카 미전도 종족 공동체들과의 만남과 교제의 문을 열어가는 소원과 <갭이어> 훈련 신입생 영입을 간절히 바랍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주님의 구원의 복음이 전파되어지고 이때를 위하여 예비된 은혜 속에서 믿음의 길을 걸어가게 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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