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is GOOD! / 백부장 선교사 (호주 본부)

2021년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God Is Good” 입니다

팬데믹이라는 엄청난 쓰나미 앞에, 개인이, 가정이, 사회가 심지어 교회까지 무너지는 상황에서 하나님은 오히려 호주 컴미션 가운데, 온라인을 통해 더욱 모이기를 힘쓰게 하시고, 더욱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지나 보면 이것은 정말 하나님의 선하신 보호하심이라고밖에 설명할 수 없습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세상이 일차적으로 경제적인 타격을 입었지만 사실 더 큰 타격은 정신적 정서적인 타격입니다. 지금 눈으로 보이는 지난 2년 동안 생각보다 크게 달라진 것이 없어 보이지만, 우리의 감정과 생각 가운데에 엄청난 타격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Full Lock Down 상황에서도 기도의 자리를 끝까지 지켜주신 호주 컴미션 중보팀과 실행이사님들을 통해 서로를 세우고 격려하며 오히려 시선을 하나님께 두고 하나님의 하실 일을 소망하게 되었음을 인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선교지로 돌아가지 못한 선교사님들 가정들이 많은 교회와 선교협력기관들 그리고 파송 교회 안에서 선한 영향력을 흘려보내고 교회를 세우게 하심을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 같은 상황 가운데서도, 신실하신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인도하셨습니다.

2022년도를 기대하면서, 영원히 변치 않으시는 이 하나님의 선하심을 기억하며 나아갑니다. 이번 주부터 다시 오미크론이라는 코로나-19 변이로 인해 다시 세상이 요동치고 있지만, 올해 우리를 신실하게 인도하신 하나님의 선하심이 끝까지 우리와 함께하실 것을 믿기에 오히려 이 상황 가운데 평안과 감사를 올려 드리게 됩니다. 2022년 지난 2년 동안 호주에 있던 선교사 가정들이 다시 현장으로 복귀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시간이 분명 필요하셨기에 허락하셨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우리 선교사님들을 100배의 결실을 맺을 좋은 땅으로 기경하시는 시간이었고, 이제 현장에서 그 실질적인 열매를 보는 2022년이 될 것을 믿습니다.

아울러 호주 컴미션 가운데도 새롭게 협력하는 교회들을 허락해 주셔서, 대화하면서 내년을 준비 중입니다. 하나님께서 열어주신 문들을 통해 주님의 몸된 교회들이 예수님이 다시 오실 길을 준비하는 선교의 사명, M2414, Finish The Mission을 잘 감당하도록 호주 컴미션이 겸손하게 섬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호주 컴미션이 무리 가운데 생존을 위해 존재하는 조직이 아니라 제자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좁은 길, 십자가의 길까지 쫓아갈 수 있는 제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끝까지 가기를 원합니다. 주님 오실 때까지!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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