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칼럼

말리에서 감사와 소망 인사를 / 허도영 & 황보경 선교사

누군가 “말리에 계속 그렇게 계시는 것이 위험하지 않을까요? 불안하지 않으세요?”라고 물었던 일이 생각납니다. 2020년, 말리에 쿠데타가 발생했을 즈음이었습니다. 그때 저의 대답은 지금 이 중요한 시기에 말리에 머물며 중보하고 또 중보를 요청하는 다리 역할을 하게 된 것이 감사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시편 124편 기자가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어떻게 되었을지를 열거하며 주님을 찬양했던 것처럼, 코로나와 말리의 불안정한 […]

말리에서 감사와 소망 인사를 / 허도영 & 황보경 선교사 Read More »

기니에서 여아 할례를 지켜보며… / 민에스더 & 민한나 선교사

들어가는 말 (편집자) 기니의 작은 마을에서 두 자매 선교사가 울고 있다. 10여 년을 그 마을에서 동고동락 하며 사랑과 정성을 쏟아왔는데 그것이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된 것이다. 선교사님이 운영하는 유치원과<말씀 학교>에 다니던 여자아이들이 할례를 받게 되었기 때문이다. 추장을 찾아가 이것이 육체적으로 심리적으로 어린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나쁜 것인지를 설명하며 막아달라고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하다못해 현재 기니 정부도

기니에서 여아 할례를 지켜보며… / 민에스더 & 민한나 선교사 Read More »

선교 완성을 위한 RENEW / 백부장 선교사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2020년 한 해 가장 많이 불렸던 찬양 중 하나는 아마도 “Way Maker” 라는 찬양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2020년은 언급하는 것 자체가 식상할 정도로 전무후무한 역사적인 해였음이 자명합니다. 혼돈과 혼란 속에서 모든 사람이 길을 찾았던 2020 년 이었고, 아직도 끝나지 않은 펜데믹 상황 가운데 모든 사람들이 길을 찾고 답을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선교 완성을 위한 RENEW / 백부장 선교사 Read More »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 / 조슈아 선교사

코로나로 시작하고 끝나는 2020년 코로나로 시작했던 2020년은 결국 코로나로 끝났다. 새해 역시 코로나로 시작되었지만 2021년은 코로나가 끝나는 해로 역사에 기록되기를 소망한다. 지구 위 한 지점에서 한 사람에게 발병한 작은 바이러스 하나가 온 세상 모든 사람들의 일상을 변화시켰다. 일터와 학교, 가정과 교회에서 우리는 전에 없던 1년을 보냈다. 지금껏 중요하다고 여겼던 것들이 폐기가 되었고 새로운 방식과 제품들이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 / 조슈아 선교사 Read More »

코로나-19 덕분에 / 이수현 선교사 (미국 본부 미디어)

한국에서 미국으로 2020년 2월 3일 컴미션 미주이사회가 열리던 날, 저희 가정은 1년 9개월간의 한국 국제 본부 파견을 마치고 미국 본부로 복귀하였습니다. 한국에서 떠날 때, 조슈아 국제대표님께서 직접 공항까지 데려다주시는 과분한 대접을 받았는데 미국 본부에서도 저희가 거주할 공간은 물론 전화와 차량까지 준비해 주시는 국빈급 대접이 이어졌습니다. 저희 가정은 컴미션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넘치게 받은 사랑에 감사하며 미국

코로나-19 덕분에 / 이수현 선교사 (미국 본부 미디어) Read More »

컴미션과의 12년은 축복된 시간 / 전영배 집사 (미국본부 건물관리)

12년간 본부를 섬김에 큰 선물을 받았습니다. 보호하시고 다스려주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다. 하루를 무사히 지낸 것도, 일주일과 한달을 뒤로 보내며 오늘과 같은 평안의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은 기적이다. 날마다의 삶도 기적과 같은데 한 해의 마지막 달을 앞두고 돌아보는 2020년은 다른 말로 할 수 없어, 주님!, 이름밖에 나오지를 않는다. 감사 또 감사, 은혜 중에

컴미션과의 12년은 축복된 시간 / 전영배 집사 (미국본부 건물관리) Read More »

황무지 땅을 은총의 땅으로 / 박주희 선교사 (중동 L국)

조선 땅이 은총의 땅이 되었던 것처럼 중동 땅도 소망이 있음을 바라봅니다. 어느 곳, 어느 상황에서나 작은 일에 충성함으로 땅끝에서 주님을 맞이하기 원합니다. 오늘도 나는 대추를 고른다. 대추 추수철로 ‘킹살렘 훈련원’에서 대추를 따고 말리고 이제는 잘 마른 대추를 선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태양아래 잘 마른 대추들이 작업대 위에 올려지면 거기서 새 먹은 것, 탄 것, 상처

황무지 땅을 은총의 땅으로 / 박주희 선교사 (중동 L국) Read More »

시간이라는 선물 / 정민경 선교사 (미국본부 행정)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어야 하는 시대 ‘언제’ 끝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끝나느냐가 중요합니다. 시간이 약이다? 지난 2014년 5월 남편 권지상 선교사를 본향으로 먼저 떠나보내고, 또 서부 아프리카 말리라는 저의 선교 현장을 떠나왔을 때, 많은 사람들이 ‘시간이 약이다’ 라는 말로 위로를 했습니다. 그러나 위로는커녕 이해 조차도 되지 않았던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6년이 넘는 시간을 미국 컴미션 본부 사역자로

시간이라는 선물 / 정민경 선교사 (미국본부 행정) Read More »

2020년에도 함께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 이순애 선교사(킹 살렘 농장 훈련원)

킹 살렘 농장 훈련원에서 보낸 2020년 지난 2020년에도 대부분의 시간을 킹 살렘 훈련원에서 보냈다. 올해도 봄, 여름, 가을, 겨울 4 계절을 즐길 수 있었다. 봄이 되자 추운 겨울을 지나며 덜덜 떨던 앙상한 나뭇가지들이잎이 오르며 꽃을 피웠다. 여름에는 벌들이 과일 나무의 꿀을 따먹으려고 왱왱거리며 농장을 누볐다. 반짝이는 이파리를 자랑하는 푸르른 계절이 된 것이었다. 한 해 동안

2020년에도 함께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 이순애 선교사(킹 살렘 농장 훈련원) Read More »

한국 국제 본부 스탭들의 고백

미련한 사람이 누리는 행복 / 서상명 간사 재정간사로 일한지 벌써 1년의 시간이 지났다. 이 시간동안 새롭게 시작되는 일들이 있었다.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것은 한국컴에서 처음 시도하는 권역별 모임이었다. 아시아 권역 모임에서 내가 맡은 업무는 MK들을 돌보고, 재정을 정리하는 일이었다. MK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 선교사님들과 많은 교제는 못 했지만, 볼 때 마다 반갑게 웃어

한국 국제 본부 스탭들의 고백 Read More »